서희스타힐스

美 투자이민 신청 중국인 4년만 11배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3 19: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미국 투자 이민을 신청한 중국인이 4년 만에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만보(法制晩報)는 13일 올해 중국인 2천969명이 미국 투자 이민을 신청, 이 가운데 934명이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4년 전인 2007년 중국인 270명이 미국 투자 이민을 신청, 161명이 승인받았던 것에 비해 신청자는 11배, 자격 획득자는 5.8배 늘어난 것이다.

올해 미국 투자 이민 신청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 비율이 75%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다.

투자 이민자의 급증에 따라 중국 내 국부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투자 이민 등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적어도 170억 위안(약 3조 원)가량의 중국 내 자금이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