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신나치주의자 살인 혐의 한 명 추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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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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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독일 검찰은 지난 8년간 터키인 등 모두 10명의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한 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37세 남성인 이 용의자는 `국가 사회주의 지하당‘이라는 극우 단체에서 활동해왔다.

연방 검찰은 지난 2000년 9월부터 2006년 4월 사이에 살해된 8명의 터키인과 1명의 그리스인, 2007년 피살된 1명의 경찰관 등 모두 10명의 살인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다.

피해자는 주로 상점 주인들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살해됐다.

검찰은 이와 관련 용의자 여성 1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관의 권총을 불에 탄 트레일러에서 발견했으나, 이 권총을 사용해온 남성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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