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반칙왕 등극 후 변명 "부모님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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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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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반칙왕 등극 [사진 = KBS 2TV '출발드림팀' 11월 13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인 티파니가 '반칙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은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나온 '소녀시대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효연, 유리와 '경보 3조 경기'에서 유리와 효연이 앞서 나가자 규칙을 무시하고 달리기 시작하며 반칙을 저질렀다. 효연과 유리가 서로 선두를 다투는 도중 마음이 급했던 티파니가 갑자기 뛰면서 둘의 뒤를 바짝 쫓은 것이다.

티파니의 돌발 행동에 다른 멤버들은 모두 폭소했고, 결국 티파니는 1위로 골인 했지만 반칙으로 '실격'당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티파니는 "열심히 하는 마음에 예쁘게 봐주실줄 알았다"며 "물론 반칙이었지만 부모님을 위해서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었다"고 반칙을 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 올림픽 특집' 경보 경기의 1위는 유리, 2위는 수영, 3위는 써니에게 돌아갔다.

/ @ejh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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