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내년에도 야구단 '히어로즈' 앞에는 '넥센'이 붙는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14일 넥센타이어와 오는 2013년까지 2년간 메인스폰서십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로 후원을 해왔다.
넥센타이어는 "2010년부터 2년간 메인스폰서십을 체결했던 넥센히어로즈와의 재계약을 통해 2013년까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넥센타이어는 지난 2년간 프로야구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이 기업 이익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다가가 국민들에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는 "기업 대 기업의 관계를 떠나 함께 하는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던 지난 2년동안 넥센 히어로즈는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했다"면서 "2013년까지 메인스폰서쉽을 연장하기로 한 점은 신뢰와 동반 성장이라는 면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넥센타이어와 함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와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12월 중에 메인스폰서십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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