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어부사시사’는 조선 중기 문인인 고산 윤선도가 시조 ‘어부사시사’에서 그려낸 어촌의 4계절을 음악으로 바꾼 작품이다. 국악과 양악 관현악단, 합창단, 독창자 등 출연진만 130명이 넘는 대곡이다.
임 교수는 오페라 ‘천생연분’, 관현악 ‘알타이 제전’과 ‘댄싱 아리랑’, 칸타타 ‘한강’ 등을 작곡했다.
이 밖에 우수상은 조원행의 ‘청청’, 정동희의 ‘능청’, 안현정의 ‘오래된 정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작곡상 20주년 기념 연주회 뒤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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