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덕정고등학교는 1999년 개교해 경기북부의 지역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덕정고등학교는 볼링과 복싱이 국내·국제대회 수상 소식을 자주 전해 스포츠 명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공부도 뒤지지 않는다.
올해 총 360명의 졸업생 중 323명이 대학에 진학해 진학률 90%를 달성했고, 대학 면모도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대학이 모두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성취도도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덕정고등학교가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림 프로젝트(DREAM PROJECT)는 학생들을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드림 프로젝트란 학생들의 실태를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는 이를 통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드림 프로젝트는 ‘개성과 창의성 신장 교육’, ‘미래 정보화 대비 교육’, ‘학교전통 바로 세우기’ 등 3대 목표를 각 목표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특색사업으로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독서·논술 교육 강화, 과학 교육의 심화 등을 추진해 하나하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볼링과 복싱은 국가대표 선발 등으로 덕정고와 양주시의 이름을 전국에 알려온 종목으로, 덕정고가 신생 스포츠 명문으로 발돋움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