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전기는 최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전세계 500여 개의 전자제품 공급기업과 기타 합작 파트너가 모인 가운데 향후 10년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쑤닝은 공급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자원, 스마트 공급망, 클라우디 서비스, 전략형 기업 협력 등 4가지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1, 2급 대도시 위주의 소비자 타겟을 3, 4급 현급 중소 도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쑤닝은 체인망을 중국 대부분의 현급 시장으로 확장해 2020년까지 점포를 35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홍콩을 발판으로 동남아와 미국유럽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부상한다는 장기 계획을 이날 밝혔다.
또 하나 중점 발전 전략은 인터넷 쇼핑몰이다. 쑤닝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의 중심을 옮겨갈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기존의 가전제품 외에도 잡화, 도서, 가구, 생활용품 등 모든 분야의 제품을 취급하고, 사이버상품, 컨텐츠, 서비스상품 등까지도 사업을 확장해 온라인에서도 유통 대기업을 일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