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 2012년 선수단 주장 선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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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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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SK의 2012년도 선수단 주장으로 박정권이 선임됐다.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14일 이만수 감독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마무리 캠프에서 2012년도 선수단 주장으로 박정권을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SK 선수단의 주장은 열성팬들 사이에 '로또준'으로 불리는 이호준이 맡았다. 그렇지만 이호준은 최근 구단에 주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 감독은 새 주장 직위에 박정권을 임명한 것이다.

박정권은 2011시즌 '타율 2할5푼2리, 13홈런 53타점'의 성적으로 부진하긴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한방'과 탁월한 리더십이 구단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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