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최근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 등 4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이자율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이르면 내달 중 지자체에 영업정지 처분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러시앤캐시는 이번 금감원 조사 이외에도 (러시앤캐시) 주력 계열사인 예스캐피탈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수검받은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상반기 중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예스캐피탈 본사에 보내 지난 주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예스캐피탈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특별한 이슈가 있어 착수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명으로 알려진 에이앤피파이낸셜은 미즈사랑과 원캐싱, 예스캐피탈 등 8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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