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항ㆍ정답 이의신청 지난해 36%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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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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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직후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수능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598건으로 이는 지난해 이의신청 건수 1655건의 36.1% 수준이다.

영역별로는 언어가 159건(2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학탐구 136건(22.7%), 사회탐구 125건(20.9%), 외국어 75건(12.5%), 수리 69건(11.5%), 직업탐구 25건(4.2%), 제2외국어ㆍ한문 9건(1.5%) 순이다.

이 수치는 중복 집계나 단순 민원성 이의신청 등이 제외되지 않은 단순 집계라 실제 건수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평가원은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통해 영역별로 접수된 이의신청을 검토해 단순 사안과 중대 사안을 구별하고 중대 사안은 이의심사위원회를 열고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21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점수는 이달 3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한편 EBSi에서 수험생 수백명을 대상으로 영역별 오답률을 조사한 결과 수리 30번의 오답률이 가형 97.3%ㆍ나형 98.1%에 각각 달해 가장 많이 틀린 문항으로 나타났다. 언어는 43번(68.2%)의 오답률이 가장 높았고 외국어는 21번(73.2%)과 30번(71.5%)이 비슷한 수준으로 오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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