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公,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기술연구소가 정부가 인증하는 전문연구소 자격을 얻어 지난 10월 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은 공사의 기술연구소는 자생적 기술력 확보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기술연구센터로 출발해 재조직된 연구개발(R&D)전담부서이다.

현재 약 150여명의 전문 인력이 기술연구팀, 차량연구팀, 전자실험센터, 차량기술단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하철 이용 편의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부설연구소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심사·인정하는 제도로, 인적·물적인 요건을 갖춘 기업의 연구소에 대해 조세감면, 연구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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