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15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제가 강의나 책을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공헌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그러나 “재산 사회환원을 정치적 행보로 보는 시각이 있다”, “추가 환원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향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밤 안 원장의 자택을 찾은 기자들에게 “내일 오전 9시25분께 수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지분 사회환원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안 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안철수 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키로 한 배경을 간단히 설명했으나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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