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부펀드가 혼다 7대 주주로 '우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5 15: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출처=중국허쉰왕]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국부펀드의 일본 회사에 대한 투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9월 말 기준 중국 국부펀드 자금으로 보이는 ‘Omnibus Account Treaty Clients’라는 이름의 회사가 지난 9월 말 일본 혼다 지분 2.12%를 매입해 이 회사 7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앞선 3월 말 이 회사는 일본 닛산 자동차 우선주 1.17%를 매입해 9대 주주가 됐다.

신문은 'Omnibus Account Treaty Clients’ 회사의 배후에는 중국 투자공사(CIC)가 있다며 지난 4분기부터 미쓰비시·캐논·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소니·히타치·고마쓰·도시바 등 일본 주요 회사들의 지분을 속속 매입하면서 이들 기업 대주주 톱10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Omnibus Account Treaty Clients’는 일본 기업 123개의 주요 투자자로 총 투자액이 2조엔(한화 약 2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