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DJ DOC 고소 "이하늘-김창렬, 방송 재미보다 한 사람의 명예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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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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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DJ DOC 고소 "이하늘-김창렬, 방송 재미보다 한 사람의 명예 훼손"

박정환 DJ DOC 고소(KBS '해피투게더3'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힙합그룹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이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5일 한 매체는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이 이하늘과 김창렬이 최근 방송을 통해 한 말이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성 발언'이라며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하늘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DJ DOC, 다이나믹듀오'편에서 멤버 교체에 대한 언급을 한것이 문제가 됐다.

이날 이하늘은 "박정환은 박치였다"고 밝혔고, 김창렬이 "이하늘이 (박정환이 박치라서) 먼저 팀을 나가겠다고 해 잡았다. 박치가 맞긴 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박정환은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고소인이 DJ DOC를 탈퇴하게 된 것은 원만한 합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며 "17년 지나서야 실명까지 거론하며 악의적으로 `박치`여서 교체한 것처럼 말했다 이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한 발언이 아닌 한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환은 DJ DOC 1집 앨범 '슈퍼맨의 비애'발매 당시 멤버로 활동 했지만 곧 하차했다. 이어 박정환 대신 정재용이 새 멤버로 투입됐고 멤버 교체의 이유는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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