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100회 강연회에는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초청돼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참석자가 초기 100여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계열사와 제휴사 임직원과 핵심인재 등 25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드림소사이어티는 하나금융 계열사와 제휴사가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확보 등의 취지로 월 한 차례꼴(연 10회)로 열리는 행사다. 2002년 2월8일 처음 시작됐다.
드림소사이어티라는 명칭은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의 저서에서 따왔으며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그룹의 이념이 표현돼 있다.
그간 강연회 내용은 경제와 경영에 국한하지 않고 역사, 의학, 건강, 문화, 인문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강연자들도 정ㆍ관계의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 학계에서는 최재천 서울대 교수, 조용헌 원광대 교수, 문화계에서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박칼린 음악감독 등으로 다양하게 초청됐다.
2007년 1월에는 현재 경쟁관계인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이 당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의 신분으로 `글로벌화와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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