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민주택 공급 분야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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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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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관리제도 활성화, 서민주택 공급에 적극나서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공공관리제가 잘 정착된데다 서민주택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는 자치구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꼽혔다.

동대문구는 서울시의 2011년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인 '공공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서민주택 공급'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시로부터 1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관리제도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의 노력과 도시형생활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등 서민주택 공급실적 결과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와 중랑구, 강동구는 우구수, 동작구와 용산구, 은평구, 강북구, 영등포구는 모범구에 선정됐고, 노원구는 노력구를 차지했다.

동대문구는 클린업시스템에 타 구민의 3배가 넘는 회원을 가입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매월 주민소통회의를 실시해 정비사업 관련 공무원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별 조합장, 추진위원장들과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왔다.

아울러 구는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대학가가 밀집돼 있어 지방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여건에 맞춰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대문구는 최근 전세난 극복을 위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200여 가구 공급을 추진하는 등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위한 공공관리제도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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