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캄보디아 훈센총리, 수출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EDCF 도로사업의 완공식과 착공식, 차관계약 서명식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캄보디아 도로사업은 캄보디아 정부측이 경제개발의 최대걸림돌인 열악한 도로사정을 타개하기 위해 요청해온 사업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캄보디아 제1의 항구인 시아누크빌을 연결하는 도로에 2005년 이후 5400만불이 투입됐다.
아울러 이날 신규 착공된 태국 방콕~캄보디아~베트남 남칸을 연결하는 남부해안연결도로사업에도 총 3000만불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우리정부와 캄보디아는 프놈펜에서 베트남 국경으로 연결되는 21번 국도 건설을 위한 5200만불 차관계약에도 이날 서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