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자원 통합관리로 동식물자원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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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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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농림수산생명자원의 통합정보서비스(BRIS) 개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신품종 개발, 신물질 탐색, 유전체연구 등 국내 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외국의 유전자원에 대한 정보접근이 가능한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 시스템이 개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동물, 식물, 산림, 수산, 미생물 등 자원별로 각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생명자원정보를 통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BRIS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 기관별로 분산·관리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 검색에서 분양정보까지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이용자는 농림수산 생명자원 96만점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농촌진흥청(5만점), 산림청(90만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3000점), 국립수산과학원(3000만점), 국립종자원(4000점)의 자원정보를 연계했다. 연계한 자원정보는 학명분류검색, 통합검색, 조건검색, 이미지 검색, 분양·반출 자원검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BRIS는 올해 까지 시범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보완하고 내년 1월부터 전문가 및 일반인에게 정식으로 오픈, 자원정보를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시스템의 개발과 생명자원을 통합해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타 부처의 정보시스템과 연결, 2013년에는 국제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을 3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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