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불우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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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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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경기도 양평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양가스(대표 박재덕)는 지난 15일 양동면사무소를 찾아 쌀(40㎏) 10포를 기탁했다.

쌀은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양평군 버섯연구회(회장 최동고)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2㎏) 50박스를 양평군에 전달했다.

버섯연구회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이웃돕기를 해오다, 지난 4월 창립총회를 계기로 회원 전체가 이웃돕기에 동참키로 했다.

어린왕자 어린이집(시설장 윤영미)은 학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87만원을 ‘양평군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에 기탁했다.

또 영진치과의원(원장 김호진)도 매월 30만원씩을 양평군무한돌봄센터 대상자에게 기부키로 했다.

양평군 용문면 남녀의용소방대와 마룡·광탄 지역대대 대원 30여명도 이날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문여성의용소방대는 앞선 14일 먹거리 장터 수익 일부를 저소득층 가정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각계각 층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훈훈한 나눔 온기가 더욱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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