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은 2004년 한·중 전염병 예방 관리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매년 전염병 예방 관리 포럼을 개최하기로 협의, 2007년부터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
올해 포럼은 우리 정부 주최로 자연 재해가 건강과 질병관리에 미치는 영향, 공중보건 분야의 최근 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은 ‘기후변화와 알레르기 질환’과 ‘다제내성균 관련 공중보건학적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중국은 ‘재난과 위기대응’와 ‘중국 신장지역의 폴리오 유행과 위기대응’, 일본은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의 감염병 감시’와 ‘쓰나미 재해지역의 질병매개곤충 감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한·중·일 3국 감염병 관리기관의 감염병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이 될 이번 포럼을 통해 국가 간 감염병 관리에 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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