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구제역·AI 재발방지 긴급방역대책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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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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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춘배 양주시 부시장과 유관기관, 축산관련단체장 및 읍면동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AI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적으로 구제역 발생이후 15건의 의심축 신고가 있는 등 구제역 재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방역 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박춘배 양주시 부시장은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면 구제역이 재발 가능성이 상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를 강조했다.

양주시는 현재 구제역 예방백신을 3차에 걸쳐 일제접종 1,164호, 58,465두에 대하여 완료했으며, 수시접종으로 송아지, 염소는 지역 공수의를 동원하여 접종, 돼지는 시에서 백신을 공급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항체 검사 결과 100% 항체를 형성했다.

또한 시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효율적으로 접종하기 위하여 56명의 공무원을 농장 담당자로 지정해 구제역 예방접종 농장 실명제를 도입, 구제역 예방접종에 대한 홍보․지도 및 백신접종 사항, 예방접종 실시대장 기록․보관 및 가축거래시 예방접종 확인서 발급․ 보관 여부를 점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로 관리한다.

또 구제역 백신항체 기준 미만(소80%미만, 돼지 60%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5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AI 의심축 신고 접수 및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를 위해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농장별 책임자를 지정 임상관찰 및 전화예찰을 실시와, 방역차량으로 매일 30호 이상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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