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이앤씨-남광토건, 베트남 노후 철도 개량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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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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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00만 달러 규모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표이앤씨와 남광토건이 베트남의 노후 철도 개량 공사를 따냈다.

삼표이앤씨는 베트남 하노이 엔비엔~라오까이 2공구 철도 개량 공사를 남광토건과 조인트벤처를 수주하고 지난 15일 발주처인 ‘베트남 철도청(VNR)’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엔비엔~라오까이 구간의 정거장 10개소와 일부 교량 및 노반 보강, 기존 궤도와 침목 등을 교체하는 공사로, 사업비는 4600만 달러(한화 526억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업체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해외철도 궤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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