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전면 철거후 재개발 방식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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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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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재개발ㆍ재건축문제는 과거 개발시대가 남겨준 유산”이라며 “전면 철거 후 실시하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인 개발은 지양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염 시장은 “이런 방식은 원주민 재정착률을 낮추고 공동체를 해체하는 등 사회, 경제, 물리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행법상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거 이양하고 국회 상정을 앞둔 ‘도시 재정비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안의 전면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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