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시장 공사장서 천공기 넘어져 1명 사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16일 오후 5시43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시장 현대화 정비사업 공사장에서 20m짜리 천공기가 고압선과 함께 넘어지면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공기는 바로 앞 왕복 8차선 도로를 덮치면서 지나가던 에쿠스 승용차 1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에쿠스 차량에 타고 있던 최모(58)씨가 천공기에 깔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주행자와 행인 2명도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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