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부진, 실적 안정성이 과거 대비 저하, 소비 모멘텀 둔화세, 정책 규제 이슈로 밸류에이션 하향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 내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주가가 저점 범위이고, 일회성 손실(외화환산손실)은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과 연결기준 모두 당사의 낮아진 예상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주력 부문인 국내 백화점의 영업이익이 매출 성장세 둔화, 대규모 리뉴얼 비용 부담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