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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글로벌케어는 1994년 르완다 내전으로 이웃 나라 콩고로 넘어온 르완다 난민을 위해 당시 광명내과의원 박용준 원장과 전주예수병원 김민철 원장이 국내 의료팀을 이끌고 콩고의 작은 마을에서 진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해외에서 진료한 환자수는 13만50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이집트와 예멘·부르키나파소·네팔·베트남·캄보디아 등 6개국에 지부를, 탄자니아와 요르단·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몽골 등 5개국에는 협력 사무소를 두고 질병 퇴치와 의료 인프라 구축, 건강검진 , 보건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산상 의료봉사상에는 성심복지의원, 사회봉사상은 김영환 청소년보호 치료시설 ‘효광원’ 지도신부, 특별상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각각 선정됐다.
복지실천상·자원봉사상·청년봉사상·재능나눔상·효행가족상·다문화가정상은 김근배 제천영육아원 부원장 등 22명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대상인 아산상 수상 단체에는 상패와 상금 2억원, 의료봉사상·사회봉사상·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
아산상은 1989년 재단 설립자인 아산(峨山) 정주영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해왔거나 효행을 실천해 온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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