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할리스커피가 필리핀 마닐라에 2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할리스커피는 현재 말레이시아(2개), 페루(2개), 미국(1개) 등 총 7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필리핀 마닐라 라샬대 인근에 1호점을 선보인 이흐 4개월 만에 2호점을 오픈하며 필리핀 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할리스커피는 필리핀 2호점 오픈으로 1호점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본격적인 필리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필리핀 2호점의 경우 본격적인 필리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급스럽고 아늑한 카페 분위기의 국내 인테리어를 필리핀 현지에 그대로 반영하고 고구마라떼·유자 음료·아이요떼 등 한국적인 음료를 그대로 메뉴화시켜 필리핀 내 한류 문화와 함께 한류 메뉴를 전파시키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라샬 대학교 상권에는 할리스커피 뿐 아니라 스타벅스·커피빈 등 글로벌 브랜드가 모여 있지만, 할리스커피는 독자적인 메뉴와 와이파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제공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함께 선진 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커피 브랜드와는 차별성 있는 한국적인 커피 문화를 전파하며 필리핀 내 최상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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