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강남교자' 가맹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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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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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법인 신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교촌 푸드라인을 설립하고, '강남교자'의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촌 푸드라인은 교촌에프앤비가 강남교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된 독립법인이다. 전통 칼국수와 만두 등 제품을 전국 어디서든 같은 맛으로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첫 결실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직영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강남교자 천안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은 60평 규모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30년 전통 칼국수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초벌 구이한 토기를 사용한다.

한편강남교자는 충청점 직영 매장 운영을 통해 가맹점 출점 시의 문제점까지 파악 및 개선해, 내년 상반기 사업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어느 상권에서도 입점이 가능하도록 30평 이상의 고급형 매장과 25평 이하의 기본형 매장, 푸드코트 입점을 위한 익스프레스형 매장 등 3가지 가맹점 모델을 준비했다. 또한 안정적인 물류공급과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생산공장의 준공도 완료한 상태다.

교촌 푸드라인 이종영 대표는 "이번 오픈으로 30년 전통 칼국수의 맛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첫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30년 장인의 손맛과 교촌치킨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새롭게 강남교자의 주인이 되는 가맹점주들의 성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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