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조불 행정은 무역 1조불을 달성한 나라의 공무원다운 행동을 하는 것이고, 2조불 정책은 가급적 무역 2조불을 빨리 달성할 수 있는 큰 틀의 정책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1조불 행정과 2조불 정책을 추진하기 원칙을 제시했다.
홍 장관은 “1조불 행정을 위해서는 소통을 해야 한다”며 “소통을 위해서는 국민, 기업은 물론 단체와 공기업, 타 부처, 이런 곳과 소통을 멋지게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 스스로를 갈고 닦아서 명실상부하게 능력 있는 지식경제인이 되자”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가 먼저 공부하고 우리 조직력에 창의력이 꿈틀대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정책의 발표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표한 정책을 확실히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임시방편으로 봉합해 놓은 것은 확실히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장관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곧바로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등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홍 장관은 이날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과 필리핀을 국빈 방문하는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서울공항으로 직행, 출국할 예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