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KT는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를 기존 근거리무선통신(NFC)폰 기반에서 모든 스마트폰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는 종이쿠폰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선한 쿠폰 서비스로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쿠폰을 이용할 수 있고 매장은 지속적인 고객 증가에 도움이 된다.
KT는 당초 NFC폰 기반에서 이 서비스를 실시해왔지만 이번에 QR코드 방식을 적용해 모든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우선 50여 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에 모바일스탬프 앱을 내려받으면 지도보기 메뉴를 통해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매장에 부착된 NFC태그·QR코드 읽기를 통해 쿠폰이 적립된다.
할인은 매장별 정책에 따라 적용된다.
KT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후 성과에 따라 지역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앱 설치 후 설문조사에 참여고객과 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모바일 스탬프는 안드로이드마켓(market.android.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www.apple.com/iphone/appstore)에도 11월 중 반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www.olleh.com) 또는 모바일스탬프 전담 고객센터(02-508-0454)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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