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AL은 모로코의 라바트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시리아에게 3일내에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않으면 경제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드 빈-자심 카타르 외무장관은 회담 후 언론과의 회견에서 “시리아 정부는 아랍연맹이 보낸 전문에 서명해야 하며 시위대에 대한 모든 폭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경제제재는 확실히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경제제재가 시리아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리아 정부가 최후통첩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는 만큼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긴 여정의 끝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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