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천공기의 균형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일으켜 길을 지나던 에쿠스 차량 운전자 최모(58)씨를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천공기로 지반에 구멍을 뚫은 뒤 지반이 내려앉으면 천공기가 균형을 잃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관리감독 소홀 책임을 추궁하는 등 추가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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