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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산행을 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를 일제 정비한다.
시는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파손된 등산로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비 대상 등산로는 성남시가 관리하고 있는 남한산성권역을 비롯해 불곡산·영장산 권역, 청계산·발화산 권역 등 3개 권역 총 120.7㎞ 구간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 7일부터 현지조사를 벌여 계단목 등 시설물 훼손 여부와 안전로프, 소나무뿌리 돌출 등 등산로 각 구간의 정비 내용을 사전에 조사해왔다.
시는 정비기간동안 1500만원을 투입해 남한산성일원의 횡배수대 등 시설물, 파손이 심각한 불곡산 계단목 등을 보수키로 했다.
또 영장산과 인능산 내 안전로프 설치, 청계산 일원 훼손된 등산로 정비, 소나무뿌리 흙채움 등 3개 권역 등산로도 정비한다.
한편 시는 동절기 전에 등산로 정비 사업을 마무리해 등산객의 안전산행을 돕고, 각종 산행 사고를 예방해 시민이 행복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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