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 주연 송혜교 누리꾼들에게 연기력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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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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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오늘'의 주연 송혜교가 온라인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정향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오늘'은 개봉 4주차를 맞아 각종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트위터를 통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세상에 보고 느끼는게 많은 좋은 영화" "평상시에 수 없이 되뇌었던 이야기. 영화를 보고 나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집까지 걸어왔어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내 어깨에 1톤 정도의 무언가 무게가 느껴졌다. 용서는 너무 어려운 말이 아닌가 싶다"는 등 칭찬했다.

영화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5세 소년을 용서하는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의 이야기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소년을 용서했지만, 결국 이로 인해 뜻하지 않은 결과가 일어난다. 송혜교는 주인공 다혜의 혼란과 슬픔 등 감정 연기를 진하게 표현해냈다. 이번 작품으로 송혜교는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영화 '오늘'은 10월 27일 개봉한 뒤 장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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