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하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채 경쟁률 ‘7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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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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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50여명 모집 1만여명 이상 지원…당초 목표보다 추가 선발 예정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1 하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채’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공채에는 150여명 모집에 총 1만여명 이상이 지원해 약 7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이 대거 몰린만틈, 당초 예정된 인원보다 초과해 선발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채에는 여성 지원자 수가 약 40%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타이어 여성 직원 수는 약 3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월10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생산기술 등의 분야에 걸쳐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대졸 신입 사원 및 경력 사원에 대한 원서를 접수했다.

서류전형 이후, 인성검사, 1차 면접(역량 면접·PT 면접·영어회화 테스트), 2차 면접(그룹 토론 면접) 등 총 4단계에 걸쳐서 이뤄진다.

한국타이어 인재경영 담당 최창희 상무는 “예년보다 채용 설명회 참여 인원이 약 4배 증가하는 등 공채 시작 전부터 관심도가 높았고,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인재가 몰려 추가 선발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에 맞게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글로벌 탑5 진입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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