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웨이보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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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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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을 통해 정부 정책 선전에 적극 나섰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는 베이징시는 17일 중국 주요 인터넷 포털인 시나(新浪)닷컴에 베이징의 모든 기관과 대변인들의 웨이보를 한 곳에 모은 `베이징 웨이보 발표청‘을 개설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중국의 성·시 중 이런 형식의 `웨이보 발표청’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시 웨이보 발표청‘에는 시정부 신문판공실, 시발전개혁위원회, 시교육위원회 등 20개 시 정부 부문과 기관이 정책 홍보나 의견 수렴 등에 사용하는 공식 웨이보가 개설된다. 또한 신문판공실, 교육위원회 등 6개 부문 대변인들의 개인 웨이보도 개설되며 앞으로 나머지 부서 및 기관의 공식 웨이보도 계속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이징시는 이를 통해 행정관련 소식이나 보도자료, 기자발표회 등도 실시간으로 올리고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에도 적극 응하기로 했다.

왕후이(王惠) 베이징 시정부 신문판공실 주임은 “웨이보는 정부가 정보를 발표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웨이보 개설‘쇼’에 그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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