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1.5억弗 우즈벡 고속도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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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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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하라 지역 왕복4차선 85㎞ 포장 공사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웅진그룹 극동건설은 지난 17일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 산하 로드펀드(Road Fund)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부하라 지역 A380 고속도로 일부구간 왕복4차선 85㎞을 포장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제해찬 극동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연달아 중앙아시아 진출에 성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극동건설의 올해 해외수주액은 2억 4000만 달러. 베트남 민릉-투바이 도로공사(4772만 달러), 말레이시아 키스와이어 연구개발센터 신축공사(643만 달러), 캄보디아 31, 33 국도 개보수공사(2740만 달러), 캄보디아 시엠립 하수처리공사(750만 달러), 우즈베키스탄 A380 고속도로공사(1억5000만 달러) 등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수주했다.

향후 극동건설은 아시아 시장에서 쌓은 수주 경쟁력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리비아 등 중동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기존 도로, 하수처리장 건설 등 사회간접시설 공사와 더불어 수처리, 태양광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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