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銀 '신한', 제일저축銀 'KB국민'이 인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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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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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저축은행 인수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9월 영업 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은 신한금융지주가, 제일저축은행은 KB금융지주가 사실상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매각 본 입찰을 실시한 결과 토마토저축은행에는 신한금융지주, 제일저축은행에는 KB금융지주가 가장 낮은 가격을 써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와 인천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자산이 1조5727억원에 7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다. 저축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데다 영업권이 서울과 가까운 경기와 인천이어서 금융지주사들이 가장 탐을 내왔다. 제일저축은행은 서울을 거점으로 6개의 점포를 갖고 있으며 자산이 1조3873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BS금융이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저축은행은 이날 유찰돼 제일2저축은행과 패키지로 묶어 자산과 부채 인수 방식(P&A) 방식으로 재매각하기로 했다. 오는 23일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며 내달 중으로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입찰 관계자는 “이번 입찰 결과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은행들은 사실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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