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참여-통합연대 진보통합 타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9 18: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노-참여-통합연대 진보통합 타결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 등 진보진영의 통합정당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진보정당 통합 논의가 10개월만에 결실을 맺게됐다.

민주노동당은 19일 오후 확대간부/의원단 연석회의를 열어 진보통합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조만간 진보통합 정당을 창당하기로 의견을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민노당, 참여당, 통합연대는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협상 타결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합의안에 따르면 진보진영의 통합정당은 각 진영 1인씩 3명의 공동대표 체제를 꾸리고 과도기 대의기구는 민노당 55%ㆍ참여당 30%ㆍ통합연대 15% 비율로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명은 공모방식을 거쳐 3개의 복수안을 마련한 뒤 당원 전수조사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결정한다.

18일 새벽까지 마라톤 협상을 하면서도 상임대표를 누가 맡을지를 포함해 당직 배분 문제, 총선공천 과정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막판 혼선을 거듭할 전망이 높다.

여기에 진보진영의 한 축인 진보신당이 불참해 이들을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