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국위 의장에 친박계 김학송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나라당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의 새 의장에 친박(친박근혜)계 3선인 김학송(59.경남 진해)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3차 전국위원회를 개최, 김학송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전국위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포함해 1천명 이내로 구성되며 당헌ㆍ당규 개정안 등 주요 의결 사항을 승인한다. 전국위 의장은 전당대회 의장 및 상임전국위 의장도 겸한다.
 
 전임 의장인 이해봉 의원은 지난 7ㆍ4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위에서 의결된 `경선 룰‘에 대해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이 있자 사퇴했으며, 전국위 의장직은 4개월여 공석으로 있었다.
 
 새 의장으로 내정된 김학송 의원은 지난 16대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당 경남도당위원장. 제1사무부총장, 홍보기획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전국위 직후 창당 14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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