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 기록”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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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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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강원랜드에 대해 2012년 실적 추정 변경폭이 크지 않고 테이블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22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Trading BUY)’.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 3271억원·영업이익 13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22.0% 감소했다”며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VIP고객의 회복이 힘들다는 사실을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4분기부터 VIP고객이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출 3189억원(전년대비 +2.0%)·영업이익 1050억원(전년대비 +2.6%)을 예상한다”며 “기저효과 때문에 금번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2012년 3월말 영업장 환경 개선공사가 끝나면서 테이블의 증설이 기대되지만 변수가 너무 많아서 실적에 반영하지는 않았다”며 “전자 테이블 도입 및 영업장의 환경 개선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2012년 하반기부터는 일반 테이블의 매출액이 약 5~1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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