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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여행사업자 CCM 합동 도입선포식을 가졌다. |
대한민국대표 여행사가 모여 소비자 중심 경영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16일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여행박사, 자유투어,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을 비롯한 11개 여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레드캡투어 심재혁 대표이사,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 등 11개 일반여행사업자 대표와 한국소비자원 장득수 부원장,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최무홍 상근부회장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조규석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경영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문제를 공권력에 의존해 해결하는 대신 기업경영 프로세스를 개선해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자율경영을 확대하고 소비자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이다.
소비자는 CCM 도입, 운영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해 발생 시에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다.
기업은 소비자피해발생의 감소 및 피해발생시 명확한 업무처리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등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경쟁력을 향상 시키는데 효율적이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표준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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