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제5회 2011 찾아가는 고3 IT 수험생 특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 C&C가 2012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및 IT가 만들 미래 스마트 세상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고3 수험생 IT특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K C&C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특강에서 양영 디지털고, 분당 정보산업고 등 경기도 성남시 소재 고교와 서울고, 광신정보산업고 등 서울시 소재 고교 등 30개 고교, 5000명의 고3 수험생을 찾아간다.

2007년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고3 수험생 IT특강’은 고등학교로부터 수능 시험 이후 발생하는 수업 공백 해소와 고3 수험생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18일 희망학교 접수에서는 시작한 지 1시간도 안돼 30개 학교가 마감되는 등 이날 오전에만 신청학교가 70개교에 달했다.

SK C&C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임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김동환 SOC 사업담당 부장, 박찬웅 제조컨설팅팀 위원, 김수완 그린IT사업 추진팀 차장 등 IT전문가 19명을 선발했다.

사내 강사 19명은 이번 IT특강의 주제를 스마트 리빙으로 정하고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각종 가전 기기 등이 하나로 통합되며 펼쳐질 보다 스마트한 세상을 조명한다.

SK C&C 사내 강사들은 학교와 병원, 기업 등 모든 생활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제거하는 텔레프레즌스(화상회의), 실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의류 구매 사례 등을 소개하며 IT 기술에 대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보유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일반 PC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활용 사례도 보여주면서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해도 도울 계획이다.

미래 스마트 사회를 이끌 인재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스마트 시대 주역으로서의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21일 서울 종로구 대동세무고에서 강사로 나선 김동환 부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IT가 만들어갈 스마트 사회의 혁신적인 성장과 삶의 변화를 조명할 것” 이라며 “고3 학생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미래 스마트 세상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꿈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