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1일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364번지에서‘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기공식을 가졌다.
2013년말 완공 예정인 양주유통센터는 경기 동북부 지역 최초의 농산물유통 거점센터로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농협측은 기대했다. 또 양주시 시민들에게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의 생활물가를 10%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을 구매하고 분산하는 도매기능과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소매 기능을 동시에 갖추게 된다. 요식업소 고객을 위한 대규모의 식자재 전문할인매장과 문화센터와 시민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할 계획이다.
매장면적은 9910㎡(3000평)이며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건립된다. 1천여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총 8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된다.
농협관계자는 “현재 경북포항, 고양삼송지구 등 2곳에도 대형 판매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유통센터 및 대형판매장을 30곳 이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유통센터가 완공되면 매장면적이 3000㎡이상인 농협하나로클럽은 전국에 20곳이 된다.
이외에도 농협은 1,500㎡ 내외의 SSM급 하나로클럽 37곳과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1,000㎡ 내외의 하나로마트 2천여 곳을 전국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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