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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강원래를 중심으로 끼와 열정으로 모인 '꿍따리 유랑단'.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강원래가 이끄는 장애인 공연단 ‘꿍따리 유랑단’이 12월 1일 개봉한다.
영화 '꿍따리 유랑단'(감독 김영진)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약하는 희망 다큐멘터리다.
‘꿍따리 유랑단’은 ‘할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각자가 지닌 꿈과 재능을 펼치며 희망을 잃어가는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단장 강원래를 중심으로 끼와 재능,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이 모였다.
절단 장애를 가진 무에타이 선수 최재식과 마술사 조성진, 안면장애 가수 심보준, 청각장애 댄서 김희화, 발성장애 가수 오세준, 척수장애 성우 김지혜, 저신장 장애 가수 나용희, 시각장애 가수 김민지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08년 서울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보호관찰소, 소년원, 교도소를 다니면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또 문화 소외계층 지역주민들과 전국 장애인시설 및 복지시설을 돌며 희망을 전파한다.
이번 영화는 드라마 '야망의 전설' 연출자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김영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된 김영진 감독이 장애예술단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장애가 ‘물리적인 한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최근 싸이월드 드림 캠페인을 통해 ‘전국 순회 공연의 꿈’을 이루고 있는 ‘꿍따리 유랑단'의 좌충우돌 새 프로젝트 도전기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제작 : 사람과 사람/ 나눔엔터테인먼트/ ㈜키노아이디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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