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구마을' 재건축, 오는 23일 주민설명회 연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구마을(대치동 963 일대)’이 오는 23일 주민설명회 개최한다.

모두 1008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되는 구마을은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휘문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6만5976㎡ 규모 다세대ㆍ다가구, 연립주택 밀집지역이다.

지난 2월 서울시는 대치동 963 일대 ‘구마을’을 재정비하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의결했다.

이어 강남구청은 최근 ‘구마을’ 제1지구(2만9532㎡), 2지구(1만4593㎡), 3지구(1만4833㎡)에 대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주민 공람 중이다.

1지구에는 평균 18층 이하 아파트 498가구(임대 53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2지구에는 평균 13층 이하 아파트 247가구(임대 15가구 포함), 3지구에는 평균 18층 이하 아파트 263가구(임대 39가구 포함) 건축이 계획돼 있다.

현재 ‘구마을’의 토지 및 건축물 권리 보유자는 1, 2, 3구역 모두 합쳐 총 772명이다.

최근 강남구청의 정비계획 주민공람 등 재건축 추진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지 지분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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