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으로 내집마련..수도권 미분양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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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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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이 예고되면서 서민들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싼 전세를 살기 위해 대출을 받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느니 전셋값 정도로 장만할 수 있는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낫다고 충고한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인근 지역에 짜 신규 분양 물량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소개하는 저렴한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보자.

현대산업개발은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고양 삼송 아이파크(I’PARK)‘를 특별 분양 중이다. 전용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전면에 초∙중∙고가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접하여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다. 계약금 5%, 중도금 10%이며 나머지 85%는 잔금으로 내면 된다. 특히 계약 후 바로 이사비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돌려주기 때문에 초기 투자금액이 덜하다. 입주는 내년 6월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 84㎡ 총 1366가구 대단지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왕복 6~8차선 확장공사 2012년 완공 예정) 서수원IC 통해 과천, 사당 등 서울 진입이 30분 내에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740만원 대로 전용 59㎡는 1층 기준 1억8360만원이다.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나눠 받으며 1차에는 500만원만 먼저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전용 84㎡에만 1년간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줄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분양중인 ’래미안 영통 마크원‘도 3.3㎡당 1000만원대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단지다. 단지는 5개 동 367가구(전용 84~115㎡)지만 순차개발을 통해 총 1330가구의 대단지를 구성하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1160만~1360만원이며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경춘대로 3234번길 65에 들어서 있는 ‘엘리시움’ 잔여가구도 분양이 한창이다. 분양가는 3.3㎡당 650만원 선이고, 계약금 10%, 잔금은 입주시 50%, 등기시 40%를 납부하면 된다.

두산중공업은 용인시 삼가동에 분양 중인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1293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가 3.3㎡당 900만원 대이며, 융자는 60%까지 가능하며, 중도금 1~3차는 무이자융자, 4~6차는 이자후불제를 실시하므로 계약금 1800만원(전용면적 84㎡기준) 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입금이 없다.

LH공사는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7블록에 59~120㎡ 1196가구의 ‘휴먼시아’를 분양하고 있다. 201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서구 오류동~인천대공원)은 서창2지구에서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800~854만원이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수도권 일대에서는 3.3㎡당 1000만원 안팎에 구할 수 있는 아파트가 의외로 많다”며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많아 초기 투자금액이 덜해 부담도 덜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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