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IT전문수사관 4명 특채…사이버범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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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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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검찰이 IT(정보기술) 전문가를 영입, 공공전산망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단장 정수봉)은 공공연구기관이나 민간업체에서 악성코드 분석, 정보보안, 네트워크 분석, 사이버침해사고분석 분야 업무를 수행했거나, 전산관련 자격증 취득자나 석·박사 학위 취득 경력자를 대상으로 검찰주사보(7급) 2명과 검찰서기(8급) 2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대검은 3·4 디도스 공격, 현대캐피탈 해킹, 농협전산망 마비사태처럼 심각한 사회적 위협으로 떠오른 테러형 사이버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사이버범죄수사단을 지난 1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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