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中 체리자동차와 中 합작공장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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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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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영국 자동차업체 재규어 랜드로버가 중국 체리자동차와 합작공장을 중국에 설립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궈징잉왕(中國經營網)은 더선데이타임스(The Sunday Times)의 최근 보도를 인용해 인도 타타(Tata)자동차의 영국 자회사인 재류어 랜드로버가 체리자동차와 이를 위한 긴밀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재규어 랜드로버와 체리가 이미 감독관리기관에 합작사 설립 신청을 제출했으며, 내년 4월 말까지 합작사 설립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재규어 랜드로버는 향후 4년 안에 신차 40가지를 새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1000명 가량을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상반기 중국 시장 매출은 1만8598대로 전년 동기의 1만2472대보다 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재규어 매출이 1만6322대, 랜드로버가 2186대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의 중고급 차 판매시장에서 재규어 랜드로버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중국 합작사는 유럽의 자동차 판매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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