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는 최근 수요조사(개발 및 투자유치관련 15개 업체)를 통해 참여의사를 표명한 세 개의 컨소시엄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자산관리회사 (주)코리츠를 ‘외국인 투자유치 민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주)코리츠는 법무법인 태평양, 삼정KPMG, 신한은행,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앞으로 IFEZ 투자유치 활성화 위해 자사 및 컨소시엄이 갖고 있는 다양한 국내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재적, 잠재적 투자자 유치 및 이에 필요한 법률, 회계, 금융 등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코리츠는 투자유치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송도에 본사이전 또는 협력센터 개설과 관련 전문 인력 증원 및 자본금을 증자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민간 협력기관 운영으로 내실 있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시 (주)코리츠 컨소시엄측에 대외 신뢰제고를 위한 IFEZ 브랜드사용, 정보공유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정례적인 서비스 수수료는 지급하지 않되 외자유치 성공 때 필요한 경우 관계 규정에 따른 최소한의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IFEZ 이종철 청장은 “이번 선정된 민간 투자유치 협력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부동산 정보뿐만 아니라 법률.회계.금융 등의 풀(Full) 서비스를 민간 베이스에서 제공하게 되는 기반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IFEZ는 민간 전문기관을 활용할 종합방안을 마련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1년간 시범운영 후 성과를 평가해 기간을 연장하거나 새로운 민간기관을 물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